강릉중앙시장 먹거리, 닭강정·오징어순대·감자옹심이 뭐부터 먹을까? (가격·가는법)

作者 가고싶장·
#강릉중앙시장#강릉중앙시장 먹거리#강릉 닭강정#강릉 감자옹심이#강릉 오징어순대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딱 뭐부터 먹어야 후회 안 할까?

강릉중앙시장에서 처음이라면 닭강정 - 오징어순대 - 감자옹심이 - 꽈배기 이 순서로 도는 걸 추천해요. 짭조름하고 바삭한 닭강정으로 입맛을 열고, 든든한 오징어순대와 뜨끈한 감자옹심이로 배를 채운 뒤, 설탕 묻힌 꽈배기로 마무리하는 동선이거든요. 제가 실제로 가봤는데요, 시장 하나 안에서 강원도 향토음식과 바닷가 먹거리를 다 맛볼 수 있어서 반나절이 훌쩍 갔어요. 강릉중앙시장은 주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21, 성남동 한복판이라 강릉역·터미널에서 접근도 편한 편이에요.

강릉중앙시장이 대체 어떤 곳인데요?

강릉중앙시장은 1980년 개설된 강릉의 대표 상설시장으로, 지하 어시장부터 2층 식당가까지 한 건물에 다 모여 있는 종합 먹거리 시장이에요. 등록 점포만 약 321개, 좌판까지 합치면 500개가 넘는다고 하니 규모가 상당하죠. 강릉시청 자료를 보면 지하 1층은 영동 최대 규모의 어시장, 1층은 제수용품·건어물·식품, 2층은 매운탕·삼숙이탕 같은 전문 식당가로 나뉘어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위아래로 층만 옮겨도 회 - 반찬 - 뜨끈한 탕까지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얘기예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성남시장이랑 뭐가 다르지?" 헷갈렸는데요. 강릉 사람들은 이 건물 중심으로 붙어 있는 상가 골목 전체를 그냥 시장이라 불러요. 바로 옆에 성남시장이 딱 붙어 있고, 동쪽엔 동부시장, 서쪽엔 서부시장까지 이어져서 경계가 흐릿하거든요. 그래서 지도만 보고 가면 "여기가 강릉중앙시장 맞나?" 싶은데, 사실 그 일대가 다 연결된 하나의 시장권이라고 보면 편해요.

아래 표로 강릉중앙시장 대표 먹거리부터 정리해 드릴게요.

먹거리특징대략 가격대위치
닭강정생닭 튀겨 짭짤·매콤, 포장 인기소 1만 원대~시장 골목 양쪽
오징어순대오징어 속을 채운 강릉 명물한 접시 1만 원 안팎먹자골목
감자옹심이감자 반죽 쫄깃, 구수한 국물8천~1만 원대먹자골목
꽈배기·찹쌀도넛설탕 묻힌 간식, 줄서서 삼개당 1천 원 안팎골목 노점
문어숙회영동 최대 문어시장, 간장양념시가지하 어시장·1층

찾아가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 자가용: 영동고속도로 강릉IC로 나와 강릉고속버스터미널 방향, 시내로 들어오면 금성로 21이 강릉중앙시장이에요.
  • 대중교통: 강릉역·터미널에서 택시로 10분 안팎, 시내버스도 성남동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예요.
  • 주차: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지만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제1·제2)을 쓰면 돼요.

강릉중앙시장, 뭐부터 먹어야 할까?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1순위는 역시 닭강정이에요. 생닭을 그때그때 튀겨 소스에 버무려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포장 손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예요. 강릉중앙시장 안에는 중앙닭강정, 배니닭강정처럼 이름난 집이 여러 곳이라 취향껏 고르면 되는데요. 저는 매콤달콤한 양념과 간장 반반으로 시켜서 걸으면서 먹었어요. 갓 튀긴 걸 받으면 봉투 안에서 김이 올라오는데, 그 상태로 한 입 물면 진짜 이래서 강릉중앙시장 닭강정, 닭강정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두 번째는 오징어순대예요. 강릉이 바닷가라 오징어가 흔한데, 그 오징어 몸통 속에 당면·채소·다진 재료를 채워 쪄낸 게 오징어순대거든요. 강릉사임당오징어순대 같은 집이 먹자골목에 있어서 썰어주는 걸 바로 받아 먹을 수 있어요. 쫄깃한 오징어와 속재료가 같이 씹히는 식감이 은근 중독성 있어요. 포장해서 숙소에서 데워 먹어도 맛이 크게 안 죽어서, 저는 다음 날 아침거리로도 챙겼어요.

세 번째는 감자옹심이. 강원도 하면 감자잖아요. 감자를 갈아 만든 쫄깃한 옹심이를 맑은 국물에 넣어 끓인 향토음식인데,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도 "식감이 쫄깃하고 맛이 구수하다"고 소개할 만큼 강릉중앙시장 먹자골목의 대표 메뉴예요. 뜨끈한 국물 한 술 뜨면 닭강정으로 텁텁해진 입이 확 풀려요.

간식으로는 꽈배기와 찹쌀도넛, 그리고 수제어묵고로케예요. 특히 꽈배기는 설탕을 듬뿍 묻혀서 개당 1천 원 안팎으로 부담이 없어요. 놀랄호떡 같은 데선 아이스크림호떡, 모짜렐라치즈호떡처럼 변형 메뉴도 팔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계절마다 뭐가 다를까?

강릉중앙시장은 바닷가 시장이라 계절별 제철 해산물이 확 바뀌는 게 진짜 매력이에요. 강릉시청 소개에 따르면 봄엔 두릅·곰취·곤드레 같은 산나물, 여름엔 옥수수·감자, 가을엔 송이가 들어오고, 겨울엔 바다 쪽에서 별미가 쏟아져요. 겨울에 갔을 때 지하 어시장에서 도루묵이랑 양미리를 봤는데요, 알을 잔뜩 품어서 배가 불룩한 게 딱 제철이더라고요.

강릉중앙시장에서 놓치기 쉬운 게 문어예요. 여기가 영동 지역 최대의 문어시장이라, 삶은 문어를 강릉식으로 간장양념에 무쳐 문어숙회로 먹어요. 지하 어시장에서 사서 2층 식당에 올라가 상차림 비용만 내고 먹는 방식도 되고요. 삼숙이탕도 유명한데, 시장 안 해성횟집이 40년 넘게 삼숙이탕을 해온 집으로 알려져 있어요. 해풍에 말린 코다리도 안목해변 쪽 물건이 들어와 반찬으로 인기예요.

가격은 솔직히 노점·좌판이라 딱 정해진 정찰제는 아니에요. 그래도 제 경험상 닭강정 소 사이즈가 1만 원대, 오징어순대 한 접시 1만 원 안팎, 감자옹심이 한 그릇 8천1만 원 정도였어요. 꽈배기·호떡 같은 간식은 1천2천 원이면 손에 쥐고요. 현금이 편하지만 요즘은 카드나 계좌이체 되는 집도 많고, 온누리상품권도 쓸 수 있는 점포가 꽤 있어요. 여러 곳을 조금씩 사 먹는 시장 특성상 만원짜리 몇 장 챙겨가면 마음이 편해요.

주차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강릉중앙시장 이용객이 가장 많이 쓰는 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제1·제2)이에요. 제가 확인한 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1시간 30분까지 600원, 그다음 10분마다 300원 정도였고, 운영시간은 대략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어요. 주말엔 자리 경쟁이 치열하니, 성수기엔 아침 일찍 들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쓰는 걸 권해요. 시장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밤 9시 사이인데, 이건 가게마다 제각각이라 문어·회처럼 특정 품목을 노린다면 낮 시간대가 안전해요.

강릉중앙시장을 다 둘러봤다면 바로 옆 월화거리로 이어서 걷는 코스도 좋아요. 옛 철길을 정비한 산책로라 시장에서 산 간식을 들고 슬슬 걷기 딱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도시 시장 먹거리를 코스로 즐기는 게 궁금하다면, 서울 쪽 사례인 경동시장 가볼 만한 곳 총정리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시장 안에서 먹고 걷는 흐름을 잡는 데 도움이 돼요.

정리하면 강릉중앙시장은 닭강정 같은 간식부터 문어·삼숙이탕 같은 제대로 된 한 끼까지, 하나의 시장에서 강릉을 통째로 맛보는 곳이에요. 저는 다음에 또 강릉 가면 무조건 여기부터 들를 생각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강릉중앙시장 닭강정, 어느 집이 제일 유명한가요? 중앙닭강정과 배니닭강정이 대표적으로 이름난 집이에요. 두 곳 모두 생닭을 그때그때 튀겨서 바삭한 식감으로 유명한데요, 매콤한 양념과 간장 반반으로 시키면 질리지 않고 먹기 좋아요. 다만 특정 집이 절대적으로 낫다기보다 취향 차이라, 줄이 짧은 쪽으로 골라도 실패 확률은 낮은 편이에요.
강릉중앙시장 운영시간과 주차는 어떻게 되나요? 시장 자체는 대체로 오전 9시부터 밤 9시 사이에 문을 열지만 가게마다 조금씩 달라요. 주차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제1·제2)을 쓰면 되고, 최초 1시간 무료 후 요금이 붙어요. 주말이나 성수기엔 주차 자리가 빨리 차니 아침 일찍 가거나 강릉역·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강릉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은 다른 시장인가요? 행정상으로는 강릉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이 각각 등록된 별개의 시장이 맞아요. 다만 두 시장이 성남동 한 구역에 바로 붙어 있고, 동부시장·서부시장까지 이어져 있어서 실제로 걸어보면 경계가 잘 안 느껴져요. 그래서 현지에서는 이 일대를 통틀어 강릉 중앙시장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강릉중앙시장에서 외부 음식을 먹거나 포장해도 되나요? 시장 특성상 여러 집 음식을 조금씩 사서 먹는 문화라, 골목에서 산 닭강정이나 오징어순대를 들고 다니며 먹는 건 자연스러워요. 일부 횟집이나 식당은 2층 식사 공간을 두고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기도 해요. 다만 가게마다 정책이 달라 앉아서 먹을 땐 미리 물어보는 게 좋고, 오징어순대·닭강정은 포장 수요가 많아 숙소에서 데워 먹기에도 괜찮아요.

참조·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