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맛집 총정리, 칼국수·닭강정·고로케 뭐부터 먹을까? (가격·가는법·주차)

著者 가고싶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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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맛집,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망원시장 맛집 코스는 홍두깨손칼국수로 배를 깔고, 큐스닭강정과 수제고로케를 간식으로 집어 들고, 마지막에 우이락 고추튀김이나 전으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정답에 가깝습니다. 제가 망원동 살 때부터 지금까지 수십 번은 다녀본 동선인데요. 칼국수가 5,000원, 고로케가 개당 500원부터라 2~3만 원이면 둘이서 배 터지게 먹고 장까지 볼 수 있어요. 망원시장은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 영업시간은 대략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고요. 광장시장처럼 관광객으로 미어터지지 않으면서도 먹거리 밀도는 서울 시장 중 최상급이라, 평일 오후에 가면 여유롭게 골목을 훑을 수 있습니다.

망원시장은 어떤 곳일까? 먹거리 한눈에 보기

망원시장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골목형 전통시장으로, 저렴한 물가와 간식 맛집이 밀집한 '마포의 부엌' 같은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넷에서도 맛있는 음식과 온정이 넘치는 시장으로 소개했을 만큼, 방송과 SNS를 타면서 MZ세대 핫플레이스가 됐어요. 그런데도 가격은 여전히 시장 물가라는 게 매력이에요.

뭐부터 먹을지 고민된다면 아래 표부터 보세요. 제가 갈 때마다 실제로 사 먹는 것들입니다.

먹거리대표 가게가격대한 줄 평
손칼국수홍두깨손칼국수5,000원(들깨 6,000원)매일 아침 밀어내는 수타면, 웨이팅 1순위
닭강정큐스닭강정컵 4,000원대~반마리 9,000원6가지 소스 골라 먹는 재미
고로케망원수제고로케개당 500원~고구마카레·옛날단팥이 베스트
고추튀김·전우이락고추튀김 3개 1만 원대크기 보고 놀라는 안주형 튀김
꽈배기·분식골목 곳곳1,000원대~디저트로 가볍게 마무리

동선은 이렇게 잡으면 돼요.

  1.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시장 입구까지 걸어간다(5~10분)
  2. 식사류(칼국수)로 먼저 배를 채운다 - 웨이팅이 있으니 오픈 직후나 낮 2~4시가 낫다
  3. 닭강정·고로케·꽈배기를 컵 단위로 사서 걸으면서 먹는다
  4. 마지막에 청과·반찬 가게에서 장을 보고 나온다

망원시장 맛집, 뭐부터 먹어야 할까?

첫 방문이라면 홍두깨손칼국수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반죽부터 면 뽑기까지 손으로 하는 집인데 한 그릇에 5,000원이라, 망원시장 물가를 상징하는 메뉴거든요. 탱글하면서 결이 살아 있는 면발에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되는데, 솔직히 요즘 시내에서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찾기 어렵습니다. 들깨손칼국수(6,000원)와 손수제비(6,000원)도 있어서 저는 갈 때마다 번갈아 시켜요.

배가 어느 정도 차면 간식 타임인데요. 큐스닭강정은 8가지 한약재에 12시간 이상 숙성한 닭다리살만 쓰는 집이에요. 2가지 맛 반마리가 9,000원, 3가지 맛 한 마리가 16,000원인데, 혼자라면 들고 다니며 먹기 좋은 컵 사이즈부터 시작하세요. 매콤한 소스랑 갈릭 계열을 섞는 조합이 제 기준 실패가 없었어요.

고로케는 망원수제고로케에서 개당 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일곱 가지 맛이 있는데 고구마카레와 옛날단팥이 늘 먼저 빠져요. 갓 튀겨 나온 타이밍에 걸리면 그 자리에서 두 개는 순삭인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봉지에 담기도 전에 다 먹게 된다는 뜻이에요.

마무리는 우이락입니다. 김치전, 부추전, 감자전에 홍어무침까지 있는 안주 맛집인데, 고추튀김이 3개에 1만 원이 넘어 비싸다 싶지만 크기를 보면 납득이 돼요. 어른 손바닥만 한 고추 안에 소가 꽉 차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묵직합니다. 서울 전통시장 먹거리 원조 코스가 궁금하다면 광장시장 먹거리 베스트, 빈대떡·마약김밥·육회 뭐부터 먹을까? (가격·웨이팅)도 같이 읽어보세요. 광장시장과 망원시장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데, 관광 느낌은 광장, 동네 물가 실속은 망원 쪽이에요.

가는법·주차·영업시간, 실제로 가보니 이랬어요

망원시장 가는법은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이 가장 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전후입니다.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걸어도 비슷하게 걸리고, 버스라면 망원시장·망원월드컵시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2~3분이면 도착해요. 가게마다 문 닫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유명 간식집은 재료 소진으로 저녁 7~8시쯤 일찍 마감하는 날도 있더라고요. 먹거리가 목적이라면 낮~이른 저녁 방문이 안전합니다.

차를 가져간다면 시장 입구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안내 기준으로 5분당 150~300원 수준이라 1시간에 2~4천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시장 점포 이용 영수증이 있으면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차 전에 확인해보세요. 다만 주말에는 자리가 금방 차서, 저는 몇 번 기다리다 포기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쪽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솔직히 망원시장은 골목이 좁아 차보다 지하철이 스트레스가 없어요.

결제는 대부분 카드가 되고,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점포도 많아요. 전통시장 할인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사두면 실질 10% 안팎 아끼는 셈이라, 장보기까지 계획한다면 챙겨갈 만합니다. 8년 차 시장 상인이 꼽은 간식 리스트에도 나오듯 신상 간식 가게가 계속 생기는 시장이라, 갈 때마다 새 메뉴 하나씩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고요. 다만 한 가지 한계는 있어요. 앉아서 먹을 공간이 넉넉한 시장은 아니라서, 비 오는 날이나 한겨울에는 포장 위주로 동선을 짜는게 낫습니다. 엽전도시락처럼 앉아 먹는 체험형 시장이 궁금하다면 통인시장먹거리, 엽전도시락으로 뭐부터 담을까? (이용법·가격·기름떡볶이)가 궁금하다면 이 글도 참고하세요.

FAQ

망원시장 웨이팅 없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평일 오전 10시~11시 또는 오후 2~4시가 가장 한산해요. 주말 점심시간(12~14시)은 칼국수집 기준 30분 이상 줄 서는 날이 많고, 방송 직후에는 더 심해집니다. 유명 간식집은 저녁에 재료 소진으로 일찍 닫기도 하니 평일 낮 방문이 제일 안전합니다.
망원시장 먹거리 예산은 얼마면 충분한가요? 1인 기준 1만~1만 5천 원이면 식사+간식 2~3개를 즐길 수 있어요. 칼국수 5,000원, 고로케 500원~, 닭강정 컵 4,000원대라 조합하기에 따라 만 원 아래도 가능합니다. 둘이서 장보기까지 하면 3~4만 원 정도로 잡으면 넉넉해요.
망원시장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시장 입구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요금은 5분당 150~300원 수준입니다. 시장 이용 영수증이 있으면 할인되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주말엔 만차가 잦아서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인 지하철 이용을 더 추천합니다.
망원시장은 광장시장과 뭐가 다른가요? 광장시장이 빈대떡·육회 중심의 관광형 먹거리 시장이라면, 망원시장은 동네 주민 장보기와 간식 맛집이 섞인 생활형 시장이에요.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더 저렴하고 웨이팅도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외국인 친구에겐 광장시장을, 가성비 먹방이 목적이면 망원시장을 추천해요.
망원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나요? 네, 대부분의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요. 지류·카드·모바일형 모두 통용되는 가게가 많고, 할인 구매(통상 5~10%)를 이용하면 그만큼 먹거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일부 소형 노점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소액 현금도 챙겨가세요.

참조·출처

전국 전통시장과 시장 맛집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가고싶장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