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동시장 먹거리, 한식뷔페·우엉김밥·십원빵 뭐부터 먹을까? (주차·가는법)
경주 성동시장 먹거리, 뭐부터 먹어야 후회 안 할까?
경주 성동시장 먹거리는 한식뷔페촌 밥상 한 상, 분식골목 우엉김밥과 찰순대, 그리고 시장을 나오는 길에 십원빵과 찰보리빵 순서로 도는 걸 추천드려요. 이 세 코스만 잡아도 1인 1만원 안팎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손에 간식까지 들고 나올 수 있거든요. 경주역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기차 여행 첫 끼나 마지막 끼로도 딱 좋더라고요.
제가 실제로 평일 낮에 가봤는데요, 관광지 식당보다 훨씬 저렴하고 사람 냄새 나는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아래에서 뭘 먹고, 얼마쯤 들고, 주차와 가는 법은 어떤지 하나씩 풀어볼게요.
경주 성동시장은 어떤 곳이고 뭐가 유명할까?
경주 성동시장은 1971년 지금 자리에 문을 연 상설 전통시장으로, 경주역 맞은편 원화로에 자리한 경주 대표 먹자시장이에요. 가로세로 약 150m 정사각형 규모 안에 분식골목, 한식뷔페촌, 폐백음식길, 채소·과일·건어물·수산물 거리가 촘촘히 모여 있어요.
성동시장 먹거리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예요. 반찬 무제한 한식뷔페, 방송에 여러 번 나온 분식골목, 그리고 경주 여행 필수 간식인 빵거리죠. 처음 오는 분이라면 아래 표대로 도는 게 제일 실패가 없어요.
| 먹거리 | 대표 메뉴 | 대략 가격(2026년 기준) | 위치 |
|---|---|---|---|
| 한식뷔페촌 | 밥·국 + 반찬 무제한 | 8,000~10,000원 | 한식뷔페 골목(약 11개 식당) |
| 분식골목 | 우엉김밥, 찰순대, 떡볶이 | 김밥 2줄 5,000원선, 순대 4,000원선 | 먹자골목 |
| 소고기국밥·따로국밥 | 경주식 맑은 소고기국밥 | 8,000~1만원선 | 시장·시장 인근 |
| 빵거리 | 십원빵, 찰보리빵 | 개당 1,000~2,000원선 | 시장 주변·황리단길 |
| 반찬·수산 | 반찬거리, 회·건어물 | 시세 | 반찬거리·수산물거리 |
성동시장 이용 순서는 간단해요. (1) 공영주차타워에 주차하고 (2) 배가 고프면 한식뷔페촌부터 (3) 분식골목에서 김밥·순대 포장 (4) 반찬거리에서 밑반찬 장보기 (5) 나오는 길에 빵 사서 마무리. 이 다섯 스텝이면 성동시장 먹거리를 거의 다 훑는 셈이에요.
한식뷔페촌, 만 원으로 정말 배부를까?
경주 성동시장 한식뷔페촌은 1인 8,000~10,000원에 밥과 국이 나오고, 집반찬 열댓 가지를 원하는 만큼 덜어 먹는 노포 밥집 골목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만 원 한 장으로 어머니가 차려준 것 같은 한 상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방식은 이래요. 자리에 앉으면 공기밥과 기본 국이 먼저 차려지고, 빈 접시를 하나 받아요. 그다음 진열대에 놓인 반찬을 직접 골라 담으면 되는데요, 고추전·동그랑땡·계란말이·양배추찜·생선조림·나물무침까지 그날그날 조금씩 달라져요. 제가 갔던 날은 반찬이 열여섯 가지쯤 됐는데, 두 접시를 비우니 밥 한 공기가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여기 식당들은 대부분 기본 20년 이상 장사한 집이에요. 한 곳은 50년 넘게 운영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관광객보다 현지 어르신, 인근 직장인 손님이 더 많은 편이에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맛으로 검증된 밥집이라는 뜻이죠. 쌈밥 스타일로 상추와 쌈장을 곁들여 먹고 싶다면 반찬 담을 때 쌈채소를 챙기면 돼요. 솔직히 말하면 경주 관광지 식당에서 1인 1만 5천원 넘게 쓰느니, 성동시장 한식뷔페가 훨씬 가성비 좋다고 느꼈어요.
분식골목 우엉김밥과 찰순대, 뭐가 다를까?
성동시장 분식골목의 간판은 달짝지근한 우엉조림을 넣은 우엉김밥과 40년 넘게 이어온 찹쌀순대예요. 방송에 여러 번 나오면서 성동시장 먹거리 하면 이 두 가지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우엉김밥은 40년 전통을 내세우는 집에서 보통 2줄 5,000원 안팎이에요. 우엉을 간장에 조려 넣어서 씹을수록 단짠단짠한 맛이 나는데요, 밥이 적고 속이 알차서 두 줄이면 한 끼가 돼요. 찹쌀순대는 1인분 4,000원 정도인데, 찹쌀이 들어가 쫀득한 식감이 일반 순대랑 확실히 달라요. 국물 없이 초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요.
분식골목에는 김밥·순대 말고도 떡볶이, 튀김, 오래된 시장도너츠집도 있어요. 도너츠집은 3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곳으로, 갓 튀겨 설탕 묻힌 도너츠가 1개 1,000원 안팎이라 애들 간식으로 딱이에요. 저는 우엉김밥 두 줄을 포장해서 반은 그 자리에서, 반은 첨성대 근처 잔디밭에서 먹었는데 그것도 나름 운치있었어요.
포항 쪽 시장 먹거리가 궁금하다면 포항 죽도시장 먹거리, 대게·물회·과메기 뭐부터 먹을까? 글도 같이 보면 동선 짜기 좋아요.
십원빵과 찰보리빵, 경주에선 왜 다들 이걸 살까?
경주에서 빵을 산다면 다보탑 십원 동전을 본뜬 십원빵과, 경주 토종 보리로 만든 찰보리빵이 정석이에요. 두 개 다 경주에서 시작된 명물이라, 성동시장을 나와 황리단길로 이어질 때 손에 하나씩 들고 다니기 좋아요.
십원빵은 2019년 12월 경주 황리단길에서 처음 등장한 간식이에요. 1966년부터 나온 10원 주화에 새겨진 다보탑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 겉은 빵이고 속은 모차렐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게 특징이죠. 반응이 워낙 좋아서 지금은 수도권과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프랜차이즈로 퍼졌어요. 참고로 다보탑 도안 저작권 이슈가 있어서, 요즘은 첨성대나 불국사 문양으로 바꿔 찍는 집도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기사에서 다뤘더라고요. 개당 1,500~2,000원 정도예요.
찰보리빵은 십원빵보다 훨씬 오래된 경주 전통 간식이에요. 보리 앙금과 팥을 넣어 납작하게 구운 빵인데, 담백하고 덜 달아서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세요. 십원빵이 즉석에서 뜨겁게 먹는 간식이라면, 찰보리빵은 선물용으로 상자째 사가기 좋은 빵이에요. 여기에 경주 대표 빵인 황남빵까지 더하면 이른바 경주 빵지순례 3종 세트가 완성돼요.
주차와 가는 법, 어떻게 해야 편할까?
경주 성동시장은 경주역 맞은편에 있어 대중교통이 제일 편하고, 차로 오면 성동시장 공영주차타워를 쓰면 돼요. 주차 걱정 때문에 못 왔다는 분들이 많은데, 시장 자체 주차타워가 있어서 생각보다 수월해요.
기차로 오면 경주역(중앙선) 하차 후 도보 3~5분이면 시장 입구예요. 다만 경주는 KTX가 서는 신경주역(경주역과 다름)이 따로 있으니, 표를 끊을 때 역 이름을 꼭 확인하세요. 버스로는 성동시장 정류장에 여러 노선이 서요. 자가용이라면 내비에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을 찍으면 됩니다.
주차 요금은 30분 500원 수준이고,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분 무료권을 주는 곳이 있어요. 그러니 장을 좀 봤다면 영수증을 챙겨 두는 게 이득이에요. 성동시장 영업시간은 대략 06:00~19:00인데 점포마다 조금씩 달라요. 정기 휴무는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이라, 이 날짜만 피하면 헛걸음할 일은 거의 없어요.
실제로 제가 평일 오전 11시쯤 갔을 때는 주차타워에 자리가 넉넉했는데요, 주말 점심때는 대기가 생기더라고요. 회나 반찬거리를 장 볼 계획이라면 오전이 확실히 여유롭고 물건도 좋아요. 반찬거리에서는 밑반찬을 소분해 팔아서 1~2인 가구가 조금씩 사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부산 쪽 대형 시장이 궁금하다면 부산 국제시장 먹거리, 씨앗호떡부터 유부전골까지 뭐부터 먹을까? 글도 참고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경주 성동시장 먹거리,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뭘 먹을까요?
시간이 없다면 한식뷔페촌을 추천해요. 1인 8,000~10,000원에 밥·국과 집반찬 열댓 가지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한 끼로 성동시장 먹거리의 정수를 가장 빠르게 맛볼 수 있거든요. 간식으로 하나만 더 고른다면 우엉김밥이나 십원빵이 무난합니다.성동시장 한식뷔페는 정말 반찬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나요?
네, 대부분의 한식뷔페촌 식당이 밥과 국을 차려주고 진열된 반찬을 원하는 만큼 덜어 먹는 방식이에요. 다만 반찬을 남기면 눈치가 보일 수 있으니 담을 만큼만 담는 게 좋아요. 가격은 2026년 기준 8,000~10,000원 안팎입니다.경주 성동시장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요금은 얼마인가요?
성동시장 공영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됩니다. 요금은 30분 500원 수준이고,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분 무료권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영수증을 챙기세요. 주말 점심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어 오전 방문을 권합니다.십원빵은 성동시장 안에서 파나요, 황리단길에서 파나요?
십원빵은 2019년 황리단길에서 시작한 간식이라 황리단길과 첨성대 일대에 매장이 가장 많아요. 성동시장과 황리단길은 차로 가까운 편이라, 성동시장에서 식사한 뒤 황리단길로 넘어가 십원빵과 찰보리빵을 사는 동선으로 많이들 다닙니다.경주 성동시장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궁금해요.
영업시간은 대략 06:00~19:00이며 점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정기 휴무는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이에요. 신선한 회나 반찬거리를 장 보려면 물건이 좋은 오전 시간대가 유리합니다.참조·출처
- 경북일보 - 전통시장, 그곳에 문화가 있다 8. 경주 성동시장
- 경주문화관광 - 성동시장 분식골목
- 경주문화관광 - 성동시장 한식뷔페촌
- 파이낸셜뉴스 - 경주 십원빵·통영 백원빵 관련 보도
- Wikipedia - Seongdong Market
경주 성동시장 더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공식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